공간이 충분한 수장고는 없습니다. 우리는 ‘높이’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문화재, 유물, 예술작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많아집니다.박물관과 미술관의 수장고는 늘 같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수장고가 포화되었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건물을 확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하지만 문화기관의 공간은 단순한 사무실 증축과는 다릅니다.예산, 건축 규제, 환경 조건, 보존환경 관리까지 수많은 제약이 따르죠. 그래서 세계 여러 기관들은 일찍이 공간을 가로가 아닌 세로로 확장하는 방식,즉 수직 확장(Storage Mezzanine) 개념에 주목했습니다.벨기에 MAS(Museum Aan de Stroom)의 이층형 수장대를 이용한 전시실이 잘 알려져 있지요.국내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보존센터, 그리고 국립중앙박물..